계명문화대학교는 대동금속주식회사와 지난 2일 달성산단 공동 직장어린이집인 참꽃직장어린이집 위탁 협약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시와 달성군의 지원으로 개원하게 되는 달성산단 참꽃직장어린이집은 달성공단에 입주해있는 대동금속주식회사 등 20여개 기업체 직원들의 자녀 보육을 담당한다.
계명문화대는 대학이 가지고 있는 영유아보육 인프라를 활용해 오는 2021년 12월31일까지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동금속㈜ 이성태 대표이사는 “믿을 수 있는 지역대학에 직장 어린이집을 위탁함으로, 달성산단 직장인들의 영유아 보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지역과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보다 체계화된 어린이집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명호 총장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최대한의 역량과 책임 의식을 가지고 모범적으로 운영하게 될 것이며, 더불어 재학생들에게는 풍부한 실습기회와 취업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대학부설 계명어린이집, 계명유치원, 무열대어린이집(위탁운영)을 비롯해 100여개에 달하는 유아교육기관과의 산학협동을 통해 양질의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