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일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오후 1시부터 2회에 걸쳐 관내 초등4학년 이상 중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예술여행 '하트비트'뮤지컬 공연을 실시했다.

뮤지컬 퍼포먼스 ‘하트비트(HeartBeat)’공연은 ‘친구의 작은 소리에도 관심을 가지고 젊은이들에게 생명의 존귀함을 일깨워 주자!’는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가슴속 진한 감동의 울림을 주는 공연이다.

이번 뮤지컬은 아동극과 성인을 위한 공연 사이에서 상대적 문화소외계층인 초등학교 고학년들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연으로, 기존의 뮤지컬 공연에 타악기 퍼포먼스를 추가, 교육적 기능은 물론 공연의 예술적 가치와 기능에 감동과 재미를 추가해 전 연령층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최영철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뮤지컬 퍼포먼스관람을 하면서 친구의 소중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기존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문화매체로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령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