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주왕산사무소는 4일 경북북부제3교도소와 함께 자생식물인 ‘주왕산 깃대종 둥근잎꿩의비름’ 무료 배부행사를 가졌다.정부 3.0의 일환인 양 기관의 협업사업은 자생식물 증식ㆍ복원을 통한 자연생태계 회복 ‘국립공원’과 ‘수용자 교화를 통한 인간성 회복’교도소’라는 이질적 정책목표를 가진 두 기관이 자생식물 증식이라는 공동목표를 추진하는 사업이다.또 ‘창조적 융복합 행정’을 정착시키고 지역사회에서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이날 행사는 협업사업의 산물인 둥근잎꿩의비름 200개, 꿩의비름 100개를 탐방객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깃대종과 배낭무게줄이기 홍보 등을 통한 건전한 탐방문화 개선 캠페인도 함께했다.홍영철 주왕산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은 많은 탐방객들이 우리 꽃과 국립공원 생태계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