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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불편 중증장애인 가정 지붕보수 봉사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2.04 19:37 수정 2018.12.04 19:37

경산 진량읍 이장협의회 회장·총무

진량읍 이장협의회장(박만규), 총무(배기성)는 지난 2일 거동불편 중증장애 가정(박○○, 지체/하지기능 1급)을 방문해 노후된 지붕을 보수해 주는 등 재능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지난 추석명절 취약계층 위문 중 노후된 지붕으로 붕괴가 우려되었던 세대에 대해 이장협의회장(박만규)과 총무(배기성) 2명의 후원자가 휴일에도 불구하고 중증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자재 등을 자비로 구입, 지붕보수는 물론 전기 배선까지 꼼꼼하게 작업했다.
이날 중증장애인 박○○씨는 “겨울철 폭설이나 한파로 혹시나 지붕이 무너져 내리면 어쩌나 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올 겨울은 마음 편히 지낼 수 있겠다”며 이장협의회장과 총무, 진량읍사무소에 고마움을 전했다.
 정규진 진량읍장은 “휴일도 반납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박만규 리장회장, 배기성 총무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덕분에 중증장애인이 따뜻하고 걱정 없는 겨울을 나게 되어 다행이다. 앞으로 재능 나눔 문화확산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의 불빛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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