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경산

경산시-대구은행 경산영업부, 부설주차장 주차공유 약정 체결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8.12.05 11:22 수정 2018.12.05 11:22

지상 38면 개방, 중방동 일원 도심 주차난 해소 기대

 

경산시-대구은행 경산영업부가 체결한 부설주차장 주차공유 약정서. 경산시 제공
경산시-대구은행 경산영업부가 체결한 부설주차장 주차공유 약정서.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지난 4일 중방동 일원 도심의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대구은행 경산영업부와 부설주차장 개방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정에 의하면 대구은행 경산영업부는 약정일로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간 대구은행 부설주차장 지상 38면을 지역주민을 위한 주차공간으로 개방하며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일요일·공휴일은 전일) 지상 부설주차장을 전부 개방한다. 주차장이 개방되면 인근 주택·상가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차공유 주차장에 대해 경산시는 현재 별도 지원 계획은 없으나 경북도 주차공유 조례가 개정되고 도비 보조사업으로 되면 주차공유 부설주차장 지원 사업으로 주차 블록과 CCTV, 주차구획선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경산시는 현재 하양 동서리 공영주차장 121면을 준공해 민간위탁 운영자를 선정 중에 있고 압량 가일리 공영주차장 128면은 이달 준공 예정이며 준공 후 무상 운영할 계획이다.

이희건 교통행정과장은 "1개 주차면을 조성하는 데 평균 3천388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주차 문제를 저비용으로 해결하고 주차공유 문화를 확산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