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청도군 생활체조협회가 주관한 제11회 청도군수배 생활체조경연대회가 지난 1일 청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승율 군수, 이만희 국회의원을 비롯한 박기호 의장,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체육회 임원, 생활체조 클럽 14개팀 선수 300여 명 등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대회는 전문에어로빅 강사의 몸풀기 건강체조를 시작으로, 각 팀별로 다양한 기술과 재능을 선보이며 생활체조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됐다. 2부에서는 추희경 라틴에어로빅시범단(한국생활체육지도자협회 포항지부)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표현하고 승패와 관련 없이 좋은 작품을 발표하느라 최선을 다한 모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조 동호인 간 우애와 협력을 다지고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