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최근 디지털 혁신센터에서 ‘DGB대구은행 디지털(Digital) IT R&D센터 산학연계 프로젝트’ 시상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대학교와 협업을 통한 디지털 인재 육성 및 신기술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한 것으로 올해 3월부터 진행해왔다.
프로젝트는 금융IT 및 핀테크 분야에 적용 가능한 프로젝트를 공모했으며 최종 36개를 선정, 각 팀당 대구은행 직원이 멘토로 참여해 운영했다. 직원들의 멘토링과 함께 실질적인 프로젝트 구축 경험을 공유하면서 연구·분석·개발을 통한 프로젝트는 10월31일까지 진행됐다.
프로젝트 진행 결과 16개팀이 수료했으며 이중 우수팀 선정을 위한 발표회를 지난달 21일 열었고 발표회 결과에 대한 시상을 30일 가진 것이다.
이날 수상은 ▲'전통시장, 노점상을 위한 QR결제’를 발표한 코더스팀(금오공대·경북대)이 최우수상을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편결제 방식 및 빅데이터’를 발표한 핀커스팀(계명대)이 우수상을 ▲‘딥러닝 기반의 가상고객소비패턴을 이용한 고객맞춤 은행상품추천‘을 발표한 가가라팀(금오공대)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수상팀에게는 DGB대구은행장 상장 및 상금 혜택이 제공되며 수상자들에게는 DGB대구은행 IT인력 채용 시 우대, 우수 비즈니스 모델에 해당될 경우 BM특허 출원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DGB대구은행 IT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은행의 책임감으로 지역 대학과 협업해 지역인재 육성에 노력하겠다”며 “DGB대구은행은 디지털 IT R&D센터 운영을 통해 4차산업혁명을 대비하고 급변하는 IT신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대응능력과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