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관내 사회적기업 ㈜책임, 코어피앤씨㈜가 지난 4일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2018 경북 사회적경제대회’에서 ‘사회적경제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회적경제대회는 사회적경제 가치확산, 사회적경제기업 활동성과 공유와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취지로 개최됐으며 사회적경제상 시상, 사회적경제 특강, 사회적기업 제품 전시, 홍보전 등으로 진행됐다.
㈜책임은 중고 주방과 가전제품을 리폼 제조하는 업체로 박종복 대표가 경북 사회적기업 청년총회 회장을 지내며, 청년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커 스타기업상을 수상했다. 코어피앤씨㈜는 천연항균 보습티슈와 일회용 세제 수세미 등 위생용 종이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취약계층 고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이 커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한 책임, 코어피앤씨 대표는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묵묵히 노력했는데 이런 큰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특히 앞으로 더욱더 성장하는 사회적기업이 되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수상의 영예를 안은 사회적기업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특히 사회적기업이 지역사회의 침체를 극복하고 성장과 안정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관내 더 많은 사회적기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날 수상에 선정된 사회적기업이 관내 사회적기업 롤모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산=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