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조사한 2018년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 전문대학부문 전국 1위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013년 이후 2018년까지 6년 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된 것이다.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장기 석권하고 있는 영남이공대는 매년 상반기 대학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교육 만족도를 세밀하게 분석하며 분석 자료를 토대로 신속하게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전략이 수립되면 즉시 개선하는 순환형 학생만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년 4월에는 대학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점심미팅은 총장이 직접 신입생과 점심미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궁금증과 건의사항, 불편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직접 해답을 제시하는 등 현장에서 총장과 학생간 직접 소통이 이뤄진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 학생들이 페이스북과 유투브 등 SNS 통해 널리 소개하면서 알려진 대표적인 신입생 만족 행사다.
또 영남이공대 재학생은 총 5천757명으로 이중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수가 5천627명으로 무려 98%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있다. 전체 장학금 지급액 역시 221억원에 달하며 학생 수로 나누면 1인당 장학금액이 무려 386만원이다. 일반 학과 한 학기 등록금이 313만원임을 감안하면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고도 남은 셈이다.
이와 함께 학생의 취업을 위해 대학일자리센터를 운영해 진로캠프, 모의면접, 직무탐색, 조직커뮤니케이션 등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꿈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해외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어학연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박재훈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상반기에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WCC) 8년 연속 선정에 이어 연말에 6년 연속 NCSI 1위로 선정돼 학교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만족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