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5개 물산업 지원기관이 참여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2019년 사업 계획 발표를 통해 지역 물기업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하는 ‘2018년 물산업 지원기관 성과보고회’를 6일 오후 3시 대구엑스코에서 개최한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올 7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환경공단이 참여하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도 내년도 환경부 R&D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참여한다.
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2019년 환경부 R&D 사업’, 다이텍연구원의 ‘지역 물산업 성장지원 사업 성과와 계획’, 대구환경공단의 ‘물산업 네트워크사업 성과 및 계획’, 대구테크노파크의 ‘구매 연계형 R&D 지원사업 성과와 계획’, 한국환경공단의 ‘2019년 물기업 지원계획’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 2018년 지원사업에 참여해 좋은 결실은 맺은 기업인 미드니와 지이테크의 사업성과 발표를 통해 지역 물기업의 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물산업 지원기관들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 9월 대구시장, 지역물기업 대표들과 물산업 지원기관들로 구성된 협력사절단이 네덜란드 프리슬란주에서 개최된 ‘유러피안 물기술주간 레이와르덴 2018’에 참가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지역물기업과 네덜란드 물기업의 워터매칭 행사와 다이텍연구원이 네덜란드 물 산업 지원기관인 워터얼라이언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서 향후 네덜란드 물시장 개척에 초석을 마련했다.
내년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준공 후 운영되는 원년으로 대구시는 세계 물시장의 허브가 되기 위해 환경부와 운영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더불어 이러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협업과 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강점문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잘못된 점은 반성하고 잘한 것들은 공유함으로서 내년 사업계획을 면밀하게 수립하는 자리가 되고 물기업들은 좋은 제품이 해외시장에 수출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