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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기 백호튜터링 마무리, 30개 팀 130여명 참여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8.12.05 13:22 수정 2018.12.05 13:22

영진전문대, 성적향상과 자격증 취득 성과

영진전문대학교 백호튜터링 우수활동으로 입상한 학생들이 팀 학습에 참여한 모습을 사진에 담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영진전문대학교 백호튜터링 우수활동으로 입상한 학생들이 팀 학습에 참여한 모습을 사진에 담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영진전문대학교는 올해 2학기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백호튜터링이 지난 4일 우수팀 시상식과 함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백호튜터링은 학업 능력이 앞선 학생과 학습 도움을 받고자하는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한 학기 동안 전공학습, 자격증취득 준비 등 팀별 관심분야를 자율적으로 학습한다.

올해 하반기 백호튜터링에는 총 30개 팀이 참가했고 이들에겐 장학금과 활동비로 총 6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11기 활동을 평가한 결과 ‘언저니와 아이들(스마트경영계열)’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나Lara(컴퓨터정보계열)팀 등 6개 팀, 성실상은 A+(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팀 등 10개 팀이 선정돼 총 2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 팀은 김언정(2년·여)튜터가 올해 2학기 복학한 남학생 3명(이수현·박종대·조형진)을 튜티로 매주 활동을 가졌다. 활동결과 튜티들 중간고사 성적이 크게 향상됐고 튜티 2명은 회계 관련 자격증(FAT 1급·2급·기업회계 3급)을 취득했다. 이 팀은 활동이 마무리됐지만 12월 기말고사까지 공동학습을 지속한다고 말했다.

김언정 튜터는 “복학한 학생들이 회계과목을 많이 어려워 했다”며 “ ‘평소에 공부하라! 많이 복습하라! 놀땐 놀고 공부할때 공부하라!’는 활동 모토를 정해 매주 모임에 집중했다"며 "그 결과 자격증 취득과 성적 향상은 물론 친구보다 더 친한 사이가 됐다”며 흐뭇해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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