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5일 관내 9개 읍·면 지역농협과 달성군청에서 출산장려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우리아이 출생 축하 통장'개설 시 출생축하금 3만원(화원농협 5만원)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 이번 협약은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행정기관과 금융기관이 함께 극복하고자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달성군은 출생신고를 위해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군민에게 '우리아이 출생 축하 통장'사업을 안내 및 홍보하고 관내 지역농협은 통장개설 시 출생축하금을 지급하게 된다.
또 기타 출산대책 업무 연계 및 홍보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기업과 금융기관, 군민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돼 노력한다면 큰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