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5일 경산캠퍼스 검도관에서 ‘2018년 경산시 활기찬 농촌프로젝트’의 하나로 플리마켓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플리마켓에는 전통저염 장아찌, 경산전통주 옥향주, 대추초콜릿, 수제잼 등 경산시의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우수 신상품이 소개됐다.
또 마케팅, 물류 및 유통, 재래시장 판로개척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 유통 바이어초청 품평회를 열고 기업제품의 디자인 평가와 직접 유통의 판로 지원을 위한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이외에도 푸드 트럭과 게릴라이벤트,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코너들이 마련됐다.
산학협력단은 경산시와 공동으로 운영 중인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농촌 융복합산업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멘토링, 사업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산시와 대구대는 캠퍼스 정문 앞 문천지 일원에 건립되는 경산시 글로컬 6차산업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에 유망한 지역의 창업기업 및 사회적기업을 입주시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윤재웅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창업기업의 신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동시에 홍보 부족으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