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연구원은 6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국토연구원과 공동으로 제1차 전국 스마트시티 연구협의체 순회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연구협의체는 지역간 스마트시티 경험 공유와 지역별 개성있는 스마트시티를 구현을 목적으로 국토연구원과 17개 시도연구원이 참여해 구성된 협의체다.
스마트시티는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대통령직속 자문위원회인 4차산업혁명위원회 내 별도의 스마트시티 특위를 구성할 만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지난 9월 '2018 스마트시티 아시아 서밋' 행사의 일환으로 국토부, 정보통신부 주관, LH 공사 후원으로 스마트시티 위크가 개최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갑성 대통령직속 스마트특위 위원장의 ‘스마트시티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에 이어 김현덕 교수의 ‘대구시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현황’, 국토연구원의 ‘전국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현황과 전망’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스마트시티 경험공유와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이번 순회 간담회를 대구경북이 주도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대구경북이 ‘스마트시티 연구’ 분야에서 타 지자체보다 앞서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