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5일 쌍림면 합가1리에서 LPG소형저장탱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곽용환 군수와 김선욱 의회 의장, 한국가스안전공사대구경북본부, 한국LPG배관망사업단, 지역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 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가정에 배관망으로 연결하여 계량기를 통해 도매가격으로 입찰된 LP가스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6억 4천만원(도비 1억3천5백, 군비 4억4천8백, 자부담 6천4백만 원)을 투입 지난 1월에 주민설명회와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을 하고 4월에 착공하여 11월에 준공했다. 주요시설로는 LPG 소형저장탱크 2톤 2기와 2.7㎞ 가스배관망 설치를 완료했으며, 총 65세대에 가스보일러와 계량기를 설치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도시가스가 보급이 안 되는 농촌마을에 LPG 유통구조의 단순화를 통해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제공 받아 등유나 LP가스용기 사용 시보다 평균 연료비가 30%이상 절약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령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