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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구미시공무원 노조 제4대 위원장에 '이중호'씨 당선

박미희 기자 기자 입력 2018.12.09 10:34 수정 2018.12.09 10:34

모바일 투표, 1083명중 1201명 참여-714표 얻어

구미시 공무원노동조합 제4대 위원장 이중호(행정 6급, 총무과)씨
구미시 공무원노동조합 제4대 위원장 이중호(행정 6급, 총무과)씨

구미시 공무원노동조합 제4대 위원장에 이중호(행정 6급, 총무과)후보가 당선됐다.

수석 부위원장은 곽병주(세무 7급), 사무총장에는 조희태(행정7급)씨를 선출했다.

7일 투표결과 이 당선자는 시청 조합원(공무원) 1천83명중 1천201명(90.17%) 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에서 714표(65.93%)를 얻어 369표(34,07)를 얻은 이경문 현 노조위원장을 약 배이상 표차로 당선됐다.

이번 노조위원장 당선은 현재까지 행정직이 아닌 기술직등 공무원이 노조위원장을 맡아 이에대한 반감과 이경문 전임 위원장의 음주운전 사건이 결정적 요인으로 조합원들이 등을 돌린것으로 풀이된다.

이 신임위원장은 "개인이나 집단 특정 직렬이 아닌 공무원 전체를 보고 조합원 권리와 복지를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당선자는 공약사항으로 △세습노조과 특권의식 타파△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직책급 50% 삭감△업무시간 외 SNS 업무지시△인사평정 이용한 부조리 철폐△인사정보 공유·수시인사 의견청취△직렬별 대의원제 도입△육아휴직 시간선택제 근무 장려 등을 내걸었다. 임기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이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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