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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의 손길 이어져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8.12.09 13:44 수정 2018.12.09 13:44

칠곡농협 임직원들이 저소득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비 지원을 위해 1천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북구청 제공
칠곡농협 임직원들이 저소득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비 지원을 위해 1천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북구청 제공

연말연시를 맞이해 대구 북구청에 나눔과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북구에 따르면 지난 4일 국제로타리클럽 3700지구가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고, 디온커뮤니케이션이 저소득 계층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1760만원 상당의 YB전국투어콘서트 티켓 200매를 전달했다.

이어 지난 5일 침산동서타운 관리소 직원과 주민들이 성금 110만원을 기탁했으며 칠곡농협 임직원들이 저소득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비 지원을 위해 1천만원을 기탁했다.

또 6일에는 한국LP가스판매협회 대구지회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경명여고 학생동아리가 일일카페를 열어 모아진 성금 45만원을 기탁했다. 7일에는 재대구의성청장년회가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경제가 어려운데도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가진 것을 나눠주신 기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은 후원자의 뜻에 따라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며 향후 행복북구 희망은행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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