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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경상권 대학 유일 복지부 총괄기관 2년연속 선정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8.12.10 12:11 수정 2018.12.10 12:11

'신규임용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남성희 총장(앞줄 가운데)이 관계자와 함께 대구보건대 연마관 522호에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열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남성희 총장(앞줄 가운데)이 관계자와 함께 대구보건대 연마관 522호에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열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경상권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총괄기관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내년 419일까지 20주간 신규 임용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28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은 국가의 보건의료정책을 이해하고,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역에 1차 보건진료와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담공무원의 효과적인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026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정부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 기본계획발표에 따라 의료 취약지역인 농어촌과 오지 주민들에게 균등한 의료혜택과 생활밀착형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진료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계기가 됐다.

대구보건대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신규 임용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강사진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건강 지킴이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교육은 전문이론 과정과 임상·현지실습 등의 과정을 통해 1차 진료의 역할 뿐만 아니라 건강증진 사업 기획 등 수행자로서의 역량도 갖추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직무교육을 총괄하는 대구보건대 임은실 교수(42··간호학과)교육 참가자들이 의료 취약 계층에 있는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는 인간성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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