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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한국 관광의 별이되다

김민정 기자 기자 입력 2018.12.11 23:50 수정 2018.12.11 23:50

울릉군수-관광매력물ㆍ자연자원 부문 수상

11일 인천 연수구 경원재 앰배서더 아리랑홀에서 열린 '2018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이 김병수 울릉군수 (오른쪽)에게 시상하고 있다.
지난 11일 인천 연수구 경원재 앰배서더 아리랑홀에서 열린 '2018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이 김병수 울릉군수 (오른쪽)에게 시상하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 1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8 한국관광의 별-관광매력물 분야/자연자원 부문’에 울릉도?독도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2018 한국관광의 별에 울릉도·독도가 선정됨에 따라, 울릉 군민들은 울릉 관광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신호탄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우선, 내년 3월로 예정되어 있는 일주도로 완전 개통과 대형여객선 유치, 하늘 길 개통 등 관광 인프라가 더욱 구축되면 기존의 한계로 여겨지던 관광객 30만명 시대를 돌파해 그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한국관광의 별 자연자원 부문 선정을 계기로 울릉도?독도가 훼손되지 않은 해양자원을 간직한 천혜의 섬으로 남을 수 있도록 자연자원과 관광산업을 연계시키는 울릉 관광의 미래발전전략을 수립하여 신해양시대에 걸맞는 국제적인 해양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 우수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대한민국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는 관광매력물, 관광연계시설, 관광정보, 관광기여자 등 4개 분야 10개 부문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신청서를 전문가가 서면 심사 평가하고, 각 부문별 3개 후보지에 대한 현장방문 실사와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까지, 총 3번의 심사를 거쳐야 그 해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다.
‘한국 관광의 별’은 2010년 처음 제정되어 올 해로 8회째를 맞이했으며, 역대 수상자로는 2010년 제주 올레길, 2012년 울진 금강 소나무숲길, 2014년 창녕 우포늪, 2015년 문경새재 도립공원, 2016년 평창 대관령, 2017년 춘천 남이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들이 총 망라되어있다.   
울릉=김민정 기자  namast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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