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달성군 신당지구 배수개선사업에 따른 예산 117억원 전액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해당지역의 반복되는 상습 침수 농경지 151㏊내에 기반시설인 배수시설 설치와 정비를 통해 농경지의 침수예방 및 농지의 합리적 이용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9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1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신당지구는 달성군 옥포면, 논공읍 일원 저지대인 농지로 집중 호우시 인근 낙동강의 수위가 지구 내 수위보다 높아 농경지의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되는 지역이다. 주요 공정으로는 배수장 2개소, 배수문 2개소, 배수로 0.25㎞, 매립 4.68㏊를 설치·정비다.
시는 우선 내년도 예산 5억원(실시설계 및 착공)을 확보해 하반기에 실시설계 및 착공할 예정이다.
신경섭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배수개선사업이 선정 되기까지 지역의원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추경호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 달성군 등 많은 분들의 노력과 긴밀한 협조가 있어 이룬 결실”이라면서 “이 사업이 준공되면 농업인의 안전영농은 물론,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