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경북도가 주최한 2018년도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2일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시·군을 대상으로 음식점위생등급제 추진실적, 경북음식문화페어 2018 참여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내실화 노력도 등 식품안전, 식품관리, 공중위생 분야별 평가지표 총 11항목에 대한 추진실적 등을 평가해 우리 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그동안 경산시는 식품제조업소의 위해식품 제조판매유통차단 등 부정불량식품 근절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식품접객업소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지도점검 활동을 앞장서서 실시했고, 각종 행사 및 지도·점검 시 영업자를 대상으로 주방문화개선 홍보와 간소한 상차림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식습관개선 운동, 남은음식 싸주고 싸가기 운동 등에 대한 교육 및 홍보로 위생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선도적으로 수행했으며, 특히, 올해는 ‘경북음식문화페어 2018’을 경산에서 개최해 경북 내 맛과 멋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한 해 동안 식품·공중 안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 며 “내년에 개최되는 제 57회 도민체전에 대비해 지속적인 업소관리와 교육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경산을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라고 했다.
경산=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