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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여성 새로일하기센터에 전기차 5대 기증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8.12.12 15:11 수정 2018.12.12 15:11

대구상의 사회공헌위원회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가 대구시청별관에서 여성일자리 전문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친환경 전기차량 5대를 전달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가 대구시청별관에서 여성일자리 전문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친환경 전기차량 5대를 전달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11일 시청별관에서 여성일자리 전문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친환경 전기차량 5대를 전국 최초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김상태 사회공헌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구상의 사회공헌위원회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환원하겠다는 취지로 뭉친 착한 기업들의 모임(28개기업)이다. 2013년 설립이후 무료급식봉사,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인문도서 기부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기부가 새일센터 5곳의 구인기업체 발굴, 동행면접, 방문상담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기동력을 제공해 여성일자리 연계가 한 발짝 세심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 환경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대구시 5개 새일센터는 올해 여성행복 일자리박람회(2회),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버스 운영(16회), 여성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기업체탐방(탐방기업체 현장면접 포함) 등 지역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여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 10월말 기준 새일센터를 통한 취업자 수는 총 6675명(상용직 5477명, 계약직 1170명, 창업 28명)으로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공동주관 전국 140개 새일센터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라는 쾌거를 거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대부분의 지역 기업의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기증을 해주셔 감사하다대구시도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의 맞춤형 취업지원을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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