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올해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사업 결과보고회’에서 ‘2018년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전국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운영기관 94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사업수행과 관리·사업성과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전국 최우수 기관 4곳 중 1곳으로 선정됐으며 대구시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월22일에도 ‘2018년 청소년 자원봉사 최우수 터전’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면서 2개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자원봉사에 이어 방과후아카데미까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앞으로도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2개 반을 운영하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학습지도, 체험활동, 저녁식사 지원 등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