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은 지난 13일 지방자치단체, 지역대학, 산업단지관리공단, 자동차부품사업장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공모 아이디어 모색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자동차 산업의 불황에 따른 위기 극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참석자들과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계명대학교 자동차지능공학과 이재천 교수는 ‘자동차산업 현안과 일자리 인력양성에 대한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지역 자동차 산업의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부장은 “자동차산업 분야에 이러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방안이 있는 줄 몰랐다"며 "서대구산업단지 내 사업주 등과 협의해 방안을 찾도록 적극 노력해보겠다. 관련 기관의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손영산 지청장은 “계속되는 자동차 산업 불황에 따라 대구지역 고용상황도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의를 열게됐다”며 “내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21일까지 받고 있으니 지역대학 및 관계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