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촌교육농장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인력 배출을 위해 ‘농촌교육농장 교사 양성반(심화과정)’교육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체험농장을 운영하거나 농촌교육농장 기초과정을 수료한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해오던 커리큘럼에 맞춰 교육농장 운영 전략, 프로그램 개발 실습 등 9과목 16시간 일정을 편성해 운영됐다.
특히 생업과 교육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매과목 열정적으로 참여한 교육생 29명은 총 교육시간(16시간)의 80%를 참여해 전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에 참여한 수료생들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받아 전국 어디에서든 찾아오는 교육농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도움이 되고 전문인력을 배출함으로써 도시민에게 농업과 농촌의 교육적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