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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유학생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 훈훈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8.12.16 09:20 수정 2018.12.16 09:20

호산대학교가 창의예술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펼치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호산대 제공
호산대학교가 창의예술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펼치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호산대 제공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최근 창의예술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호산대 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한 이 날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 약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또 호산대는 바자회 행사를 위해 교직원들로부터 겨울용품을 기증받았으며, 패딩, 외투, 장갑 등 약 200여 점을 유학생들에게 무료로 전달함으로써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 날 행사는 유학생들에게 무료 구매 쿠폰을 지급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도록 했으며, 일종의 프리마켓 형태로 진행되어 유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호산대 국제교류센터장 김선미 교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협조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물품을 들고 기뻐하는 유학생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호산대에는 베트남 유학생 66명과 중국 유학생 37명 등 총 103명의 유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펼치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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