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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올해 공공기관 부문 우수사례 선정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8.12.16 09:34 수정 2018.12.16 09:34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11'2018년 제2회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서 공공기관 부문 일자리 우수사례로 선정돼 '따뜻한 일자리 나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16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일자리 정책을 집행하는 전국 200여 개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함께 모여 고용역량을 결집하고 일자리 창출 모범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뜻한 일자리 나눔 프로젝트' 발표내용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기존 수익성 위주로 운영되던 고속도로 휴게소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플랫폼으로 탈바꿈시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로공사는 휴게소에 사회적 기업 매장 12개소를 열고, 자체 커피전문 브랜드인 의 운영을 저소득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에게 맡겨 청년 일자리 정책과 연계하는 등 올해에만 소외계층 7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올해는 휴게소 내 근로자들의 근로시간이 주52시간으로 단축돼 244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됨으로써 휴게소 운영업체는 인건비 증가 등의 부담을 안게됐다. 이에 도로공사는 임대료 지원을 통해 운영업체의 고통을 분담했다.

이밖에 휴게소 김치를 중국산 김치에서 국내산 고품질 김치로 개선, 화물차 운전자 편의 향상을 위한 고속도로 자동차 종합정비와 검사소 최초 유치, 중소기업 성장 디딤돌인 도공 기술마켓 운영 등 2018년 휴게소 서비스 혁신과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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