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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구 11개기업 대구경북첨단벤처산업대상 수상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8.12.16 11:41 수정 2018.12.16 11:41

18개 벤처기업 수상(대구11개사, 경북7개사)

대구시가 첨단벤처산업 활성화 및 벤처기업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17일 오후 6시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제18회 대구경북 첨단벤처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구경북의 첨단벤처 활성화 및 벤처문화 확산을 위해 2001년부터 시작된 대구경북첨단벤처산업대상 시상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사)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가 주관해 올해 18회째를 맞이한다.

이날 시상식은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한식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첨단벤처기업대표 및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대구경북첨단벤처대상은 ‘대구·경북을 다시 뛰게 하는 핵심동력, 벤처기업’ 이라는 슬로건 아래 첨단벤처산업계에서 뛰어난 경영성과와 기술력을 선보인 유망 벤처기업 18개사를 선정·시상하게 된다. 

시상부문은 첨단벤처산업대상(5개), 우수벤처기업상(5개), 벤처기업특별상(3개), 혁신벤처기업상(2개), 벤처기업상(3개) 등 5개부문에서 대구 11개사, 경북 7개사를 선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우성파워텍(주)(대표 정정훈)은 대구달성군에 소재한 자동차 조명장치 헤드램프 제조업체로서 기존의 자동차 생산라인 방식인 셀과 일자형의 문제점을 보완해 조립라인 전 공정에 전산시스템을 도입하여 창업 6년 만에 3000만불의 수출탑을 수상했다. 최근 2년간 자동차 산업의 부진과 시장경제의 악화에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20%이상 매출액 상승을 기록한 지역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공동수상한 엘피티(주)(대표 박효중)는 FPD의 Laminator 장비를 전문적으로 개발 제작하는 기업으로서 평판 글라스의 에지면 연마장치 특허 출원을 통해 삼성전자 베트남 현지에 EDGE POLISHING 51대를 수출하는 등 올 한해 매출 100억원의 높은 경영성과를 거둔 벤처기업이다.

대구시장상을 수상한 신라식품(대표 조준수)은 대구서구에 소재한 막창 가공식품 및 수입육을 유통하는 대표적인 축산가공식품 제조유통기업으로서 2017년에 축산물 HACCP 인증을 획득해 즉석구이식품과 HMR제품 개발·출시하는 등 현재까지 매출 180억원을 달성하고 있다. 다양한 통합 생산제조 및 물류시스템을 통해 국내외에 수출(중동지역-쿠웨이트 4000불 수출)하는 등 대구막창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속가능한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활성화사업과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사업화 지원 및 금융지원 등 다양한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승호 시 경제부시장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희망은 벤처기업"이라고 강조하며 “지역의 벤처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 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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