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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

추위 녹이는 허그데이(Hug Day) 행사

박삼진 기자 기자 입력 2018.12.16 12:09 수정 2018.12.16 12:09

영천시청 구내식당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이 별의 도시 영천시를 상징하는 별이 모형을 쓴 직원을 포옹하며 격려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이 별의 도시 영천시를 상징하는 별이 모형을 쓴 직원을 포옹하며 격려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14일 영천시청 구내식당에서 추위를 녹이는 작고 따뜻한 행사가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사랑하는 연인·가족·친구와 따뜻한 포옹을 주고 받으며 마음을 전하는 허그데이(Hug Day)에 착안한 이날 행사는 구내식당을 집밥 삼아 2018년 한해 동안 열심히 일한 영천시청 직원들을 위해 마련했다.
사과(Apologize)의 의미를 담은 사과와 추억의 달고나 사탕을 받아 든 직원들은 서로 간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포옹을 나눴으며, 허기만 달래던 평소와는 달리 감미로운 통기타 공연도 감상하며 오랜만에 여유로운 식사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마친 영천시 직원들은 “기분 좋은 행사다” 며 “안아주고 보듬어주는 작은 배려가 많은 사람들을 미소 짓게 하고 따뜻한 연말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준 것 같다” 며 밝은 얼굴을 한 채 사무실로 발길을 돌렸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직원들의 마음이 따뜻해지고 힘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종종 이러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영천=박삼진 기자   wba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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