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람들 사람들

사랑 듬뿍 담은 가래떡 기부

조헌국 기자 기자 입력 2018.12.17 16:48 수정 2018.12.17 16:48

단밀면 위중3리 노인회

 

의성군(군수 김주수)14일 단밀면 위중3리 노인회(회장 신희상)에서 가정위탁아동을 위하여 떡국용 가래떡 200kg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한 떡국용 가래떡은 38명의 회원들이 휴경지에 농사지은 쌀로 어렵게 생활하는 관내 아동들을 위하여 3년째 전달하고 있다.

위중3리노인회는 회원들의 복리증진과 보람된 노후를 위하여 단합된 모습으로 행복경로당을 만들어 가고 있어 2015년도 500여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여 의성군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희상 위중3리 노인회장은 추운 날씨와 어려운 현실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가정위탁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았으며, 지역에서 후대를 위한 나눔의 마음이 경로당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주수 군수는 할매할배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해주신 위중3리노인회에 감사드리며, 기부한 사랑을 듬뿍 담은 가래떡은 가정위탁아동들을 위하여 소중히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성=조헌국 기자  wh3100@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