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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여성친화도시 ’23년 까지 2단계 추진

박미희 기자 기자 입력 2018.12.17 22:18 수정 2018.12.17 22:18

재지정, 내년초 여성가족부와 협약 체결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가 여성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으로 여성 친화도시로 재지정 받았다.
지난 14일 재지정된 구미시는 지난 10월말 재지정 신청 후 서류심사, 현장점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여성가족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내년1월 협약을 체결한다.
구미시는 2013년 12월 도내 세번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여성의 대표성, 경제활동, 돌봄, 안전, 인프라 등 1단계 사업을 추진해 왔다.
1단계 사업은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 등 여성대표성 향상, 양성평등 보이스단 운영, 여성안심 무인택배·안심 마을 조성 등 여성 안전관련 사업, 구미형 가족정책 사업인 가족행복플라자 건립, 시민모니터단 운영 등 지역맞춤형 여성친화도시 사업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2단계 사업은 여성이 열어가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구미를 비전으로, 민·관 거버넌스 강화, 여성 공간 조성 및 참여 활성화, 일자리와 돌봄, 안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가면서, 구미형 여성친화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민선7기 시정 핵심 중 하나인 약자 배려 차원에서 20만명이 넘는 구미여성의 의견을 소중히 여겨 사회적·경제적 참여를 확대시켜 여성 누구나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도시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한 권리를 누리도록 하는 정책으로 현재 전국에는 86개 지자체가, 경북도내에는 4개 지자체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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