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7일 대구시와 대구교육청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구경북영어마을과 EBS리틀소시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획행정위원회는 영어마을의 운영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창의동, 상황체험동 등에서 교육중인 학생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대구경북영어마을은 칠곡군 지천면 아름다운 산속에 12만1천977m² 규모의 시설로 2007년 12월 개원했으며 미국 명문대학과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 콘텐츠, 검증된 원어민 강사들을 초빙해 효과적인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후에는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북구 산격동 EBS 리틀소시움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체험했다.
임태상 기획행정위원장은 “지역 학생들이 해외에 가지 않고도 영어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영어마을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라며 "영남지역 최초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EBS 리틀소시움에서 지역 학생들이 60여개의 직업을 체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