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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성주군, 친절한 민원실로 거듭났다

김명수 기자 기자 입력 2018.12.18 14:56 수정 2018.12.18 14:56

전담도우미, 요구르트 권하며 민원안내

성주군, 친절한 민원실로 거듭나
성주군, 친절한 민원실로 거듭나

아따~성주군청 민원실 친절하네요~”

성주군청 민원봉사과에서는 하루에 서너 번 이러한 말이 들려온다.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민선7 출범과 더불어 군민중심 행복성주를 실천하기 위해 친절한 민원실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성주군 민원봉사과에서는 10월부터 민원실을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들께 전담민원안내도우미가 요구르트를 권하며, 손님맞이 인사와 함께 민원안내를 하고 있다.

그동안 기존 직원들이 교대로 운영하던 안내도우미 역할을 전담민원안내도우미를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전담민원안내도우미는 민원실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인사를 건네는 것은 물론, 먼저 다가가 방문 목적을 살피고 해당 민원 창구를 찾아주고, 군청 내 해당 부서를 안내드리는 등 딸, 친구, 누나, 언니처럼 다가가 살피고 있어 많은 민원인들이 성주군 민원서비스에 감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성주군에서는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자체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밝고 행복한 민원실 조성을 위해 교양도서와 커피, 녹차 등이 구비된 미니 북카페를 운영하고, 민원인 전용 컴퓨터, 팩스, 프린터, 복사기를 구비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시각장애인용 확대경과 청각장애인용 보청기, 휠체어 등을 구비하는 등 민원인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에서 성주군청 민원실을 찾은 손님 이모씨는 민원도우미가 건네는 요구르트를 받으며성주군에는 이런 것도 줍니까? 인사도 친절하게 하고, 서울이나 경기도 보다 낫네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성주군에 거주하는 손모씨는 이야~민원실이 이렇게 친절했습니까? 매일 와야 되겠습니다. 민원도우미도 친절하고 요구르트도 주고 민원실 올 맛 나네예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어, 성주군 민원실이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전담민원안내도우미로 근무하고 있는 서씨는 평소 하던대로 민원실을 찾는 분들께 인사를 건네고, 부모님처럼, 친구처럼, 엄마처럼 대한 것뿐인데 모두들 칭찬해주시니 더욱 힘이 난다. 앞으로 성주군을 찾는 모든 손님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며 민원실의 중요성을 한 번 더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군민이 군수이고, 민선7기는 군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성주로 만들어 갈 것이며, 민원실이 친근하고 편안해야 성주군민이 행복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군민이 성주군 민원실을 행복한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라고 전하며, 앞으로 더욱 더 친절한 민원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성주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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