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대구검사국은 내년 3월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관내 20개 전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특별점검 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부정선거를 근절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조합원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 실현을 위한 취지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10일부터 내년 2월 하순까지 총3차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공명선거 추진태세와 조합원 관리실태를 중점 실시하는 한편 연도말 취약시기 사고예방 점검도 함께 진행된다.
또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농협 객장 내·외부에 홍보물 배치를 지도하고 농협 시·군지부장 및 농정지원단장과 함께 지역 선관위 방문을 통한 동시선거 관련 특이사항 파악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한옥 농협중앙회 대구검사국장은 “공명선거문화 정착을 통해 농업인과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는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