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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토닥토닥 경산경제 포럼’ 열어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8.12.19 15:06 수정 2018.12.19 15:06

경산 안국중 경제연구소

경산 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토닥토닥 경산경제 포럼'에서 안국중 이사장이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안국중 경제연구소 제공
경산 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토닥토닥 경산경제 포럼'에서 안국중 이사장이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안국중 경제연구소 제공

안국중 경제연구소는 지난 18일 경산 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닥토닥 경산경제 포럼'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김상훈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이재훈 경북 테크노파크 원장, 서재건 영남선비문화수련원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안국중 이사장의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발전방안'이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안 이사장은 주제발표에서 "서비스업의 불황은 제조업, 건설업 등 주력 산업군이 기업적 소비를 줄이면서 생겨난 현상으로 관여 업종에 대해 우선적으로 성장과 대안을 제시해야한다"면서 "정부는 과감히 규제를 개혁하고 기업이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과 정책이 필요하고 기업인을 범죄시하는 풍토가 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패널로 참석한 (사)경산공설시장 상인회 김종근이사장과 한국외식업중앙회 김려욱 경산지부장은 지역 상인들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불경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큰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상황을 생생히 밝혔다.

또 전문가패널로 참석한 김영복 계명대 산악협력 교수는 전국의 많은 상권들을 분석하고 컨설팅한 전문가로 경기 불황 시 상인들이 어떻게 대응할지와 앞으로 품목 개발과 정부의 수요 창출이 필요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안 이사장은 토론에서 "서비스업의 성장에 생각해둔 대안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서비스업의 자체적인 질 향상 등도 필요하지만 문화를 장착한 상품개발이 필요하고 지역에 문화적 향기가 스며들어야 지역의 주민과 외부의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경제·문화 전문가로써 안국중경제연구소에서 경산에 희망을 주는 정책을 많이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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