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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클리닝슈즈데이’로 자립의 꿈 키워가

박미희 기자 기자 입력 2018.12.20 09:44 수정 2018.12.20 09:44

구미 지역자활센터

구미마라톤클럽 회원들 운동화 기증

구미시는 구미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윤조) 주관으로, 지난 18일 오전10시 시청 제 4별관 앞에서, 올 마지막 12월의 '클리닝 슈즈데이'를 개최했다.

클리닝 슈즈데이는 구미시 산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매월 15일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6월부터는 찾아가는 클리닝 슈즈데이를 운영, 구미시 육상연맹 5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선산여성단체협의회, 12월부터는 구미시 체육회에도 신발을 수거하는 등 단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구미 마라톤클럽 회원들에게 정기적으로 기증받은 운동화를 구미지역자활센터에서 세탁, 다시 사회복지시설과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재 기증하는'운동화 기증데이'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저소득층의 일자리 제공 및 자활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클리닝 슈즈데이 활성화 및 참여자에게 이벤트를 통해 조금이나마 혜택을 돌려주기 위해  분기별로 최다 세탁 맡긴 베스트 부서를 선정하여, 자활사업단인 커피쿠폰 및 종이컵 한박스를 지급 해 왔으며, 이번 분기에는 베스트 부서에 형곡 2동이 선정되었으며, 연말 이벤트로 베스트 개인 5명을 선정하여 커피쿠폰및 종이컵을 전달했다.

변동석 주민복지과장은 “구미시공무원들과 많은 단체들의 클리닝 슈즈데이 동참과, 나아가 시민에게 신발을 기증받아 세탁하여, 시설 등에 재기증함으로써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로 이끌어 가고 있으며, 그동안 참여 해 준 각 단체와 구미지역자활센터, 구미시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분기 베스트로 선정된 분들께 축하와 고마움의 마음을 전한다”고 하였다.

한편, 구미시는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클리닝 슈즈데이'를 기획, 운영하며, SNS와 보도자료 등 각종 미디어에 홍보해 5천여 컬레 이상 세탁을 하고 있으며, 구미시민들과 단체, 기업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와 관심을 이끌며 새하얀 운동화 사업단이 자활기업으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와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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