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간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과 경산시 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경산 청년 희망 창업 오디션(3차) 데모데이(Demo+Day) 캠프’를 개최해 최종 선정된 7팀에 사업화지원금 총2,350만원을 지원했다.
대상에는 파이어인더스트리 김승연(IOT 소방방재시스템), 최우수상에는 장군컴퍼니 장현진(무선충전보조배터리), 우수상에는 프리윈드 이상봉(재활의료기기), 제노픽스 채경훈(어린이전용 캐릭터화장품), 장려상에는 꿈땜 김병창ㆍ김민재(볼링공 오일제거기), 청림당 변경림(반려동물 성인병 예방용 간식), 제리커피 서보근씨(대추커피)가 각각 수상했다.
3단계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진행된‘경산 청년 희망 창업 오디션’의 세 번째 관문으로 최종 7팀을 선발한 이날 ‘데모데이 캠프’에는 지난 5월에 개최된 1차 오디션과 7월에 개최된 2차 오디션을 통과한 10팀 11명의 참가자들이 현장 전문가들의 IR코칭을 바탕으로 투자전문 심사위원들 앞에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데모데이 첫날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참가팀 10팀의 IR(투자설명) 역량 제고를 위해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코칭 및 멘토링, IR 피칭 및 스피칭 교육을 실시했으며, 둘째날(12.19)에는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IR 발표 및 투자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로 진행됐다.
경산시 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IR발표 행사장에는 오디션 참가 10팀의 아이디어 제품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창업 상담,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및 웹툰 제작 체험, VR 및 AR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창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했다.
청년실업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잠재력 있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경산시에서 진행한 이번 오디션은 1차 아이디어톤(Idea-Ton :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 5월), 2차 마케톤(Market-Ton : 우수 아이디어의 시장전략 수립, 7월), 3차 데모데이(Demo Day : 시제품 및 사업모델을 투자자에게 공개, 12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2019년에도 3월 모집을 시작으로 오디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산=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