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김문오 군수가 지난 15일 중국 유소년 축구단 51명(학생40명, 교직원 11명)과 16일 중국 농업학교 임직원(36명)이 달성군을 방문, 산업 교류와 주요관광지를 둘러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의 청소년축구단과 농업학교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달성군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산업 교류를 통한 단체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관광객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는 달성군이 한·중 관계 회복에 따른 중국 특수목적(SIT)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다.
앞서 달성군은 올해 11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인 '국제여유교역회'에 참가해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행업체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달성군의 관광지 홍보를 적극 펼친 바 있다.
특히 앞으로도 달성군은 중국 현지 여행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달성군 지역의 다양한 관광인프라,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상품을 개발해 한·중 관계 회복에 따른 관광객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김문오 군수는 "중국 관광객 유치하기 위해 현지 기관과 협회 단체, 학교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특수목적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통해 다양한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달성군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마케팅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