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20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린 ‘2018년 통계조사 업무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서 주관하는 이 포상은 올 한 해 동안 대규모 통계 조사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국가 통계발전에 크게 기여한 통계조사 유공기관과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달서구는 조사요원과 공무원 121명이 함께 한 '2018년 전국사업체조사 및 광업·제조업조사' 등 통계조사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전국 기초자치 단체로서는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통계조사 자료는 2억600만원의 국가, 지방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국가 주요 정책 수립, 대학·연구소 연구, 민간 기업체 경영의 기초 자료로 쓰이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 계속될 통계조사에서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조사관리로 정확한 통계자료 수집?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이 신뢰하는 통계행정 업무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통계분야 업무 유공으로 2014년 12월과 2016년 11월에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