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지난 21일 '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는 비전 실현을 위해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5급 이상 국·과장을 대규모 교체하는 2019년 1월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시교육청 국·과장 9명, 교육지원청 국·과장 10명 등 5급 이상 총 88명을 교체했으며, 탁월한 업무역량으로 교육정책을 역동적으로 실현할 3급(지방부이사관) 승진 1명, 4급(지방서기관) 승진 2명, 5급(지방사무관) 승진 18명, 전보 66명 등 총 67명을 임용했다.
이는 미래인재육성에 주력하기 위한 인력 배치, 교육지원청의 역할 증대, 현장 밀착형 교육행정 추진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교육지원청의 역할 증대를 위한 내년 3월1일자 조직개편에 대비해 업무 능력은 물론 교육본질 실현을 위한 일 중심의 인사, 행정 수요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의 적재적소 배치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교육과 현장 중심의 인사, 공정하면서도 교육공동체가 상생하는 인사로 미래교육, 학교자율화 등 주요 정책을 역동적이고 충실하게 추진해 학교 현장 밀착 교육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공정한 인사제도 정착을 위해 전보점수제를 도입한 6급 이하 지방공무원 인사는 24일 실시할 예정이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