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종무식을 대신해 26, 27일 이틀 간 직원자율회 주관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한해를 뜻 깊게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실?국별 40명씩 직원 200명이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등 지역 9개 복지관을 찾아 배식, 설거지, 주변청소 등을 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밑반찬을 포장해직접 배달 한다.
또 직원 자율회에서 준비한 호빵과 음료를 종합사회복지관의 어르신 1천600여명에게 간식으로 제공한다.
특히 달서구는 지난 2008년부터 관행적인 종무식에서 벗어나 지역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 내복나누기, 연탄배달, 무료급식 등 다양한 나눔 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운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다함께 행복한 연말연시를 만드는데 공직자가 먼저 나서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