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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양남 전통시장 사랑의 쉼터 찾아 연말 인사

서경규 기자 기자 입력 2018.12.27 10:11 수정 2018.12.27 10:11

박양기 월성본부장

박양기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지난 24일, 5일장이 열린 양남면 전통시장 내 어르신들의 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연말인사를 나눴다.

이날, 쉼터를 방문한 박양기 본부장은 “올 한해 월성본부를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고 늘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하고, 준비한 다과를 함께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어르신들은 “먼저 꼭 필요했던 쉼터를 마련해줘서 정말 감사드리고 추운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방문해 줘서 놀랐다”며 반갑게 맞았다.

그동안 양남면 어르신들이 전통시장이나 병원을 오시기 위해 1시간마다 있는 버스를 기다려야 하고,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없었다.

특히 더위나 추위, 눈·비 바람을 피하고 ‘버스 시간을 기다릴 수 있는 공간’, ‘차 한잔과 함께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공간’마련이 필요했고, 월성본부는 지난 4일 양남시장에 쉼터를 만들어 작은 사랑방으로 꾸몄다.

월성원자력본부는 경주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원전의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지역과 상생협력에 힘쓰며,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의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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