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가 지난 26일 오후 구암동 고분군 국가사적 지정에 발맞춰 구암동고분군·팔거산성 탐방안내소 운영을 위해 ‘2019년도 문화유산탐방해설사(해설사)’를 위촉했다.
북구는 사적지정과 고대역사문화 체험특구 지정 등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구암동고분군과 팔거산성 일대를 관광명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 탐방안내소를 설치했다.
이어 지난 8월부터 5개월간 해설사를 통해 탐방안내소를 찾는 방문객 총780명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해설을 제공해 왔다.
또 해설사의 현장교육과 평가를 통해 탐방객들에게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설사들에게는 해설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위촉식이 구암동고분군·팔거산성 일대의 소중한 가치를 전문적 해설을 통해 관광브랜드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앞으로 많은 단체 관광객과 학생들에게도 교육적 가치를 전달하는 유익한 사업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