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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지역경제·문화 성장 플랫폼 자리잡아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8.12.27 15:28 수정 2018.12.27 15:28

경북우정청

경북지방우정청이 우체국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우수상품의 판로지원과 국내·외 물류비 지원, 수출 촉진 및 지역문화관광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지방우정청 제공
경북지방우정청이 우체국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우수상품의 판로지원과 국내·외 물류비 지원, 수출 촉진 및 지역문화관광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민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경북지방우정청 제공

경북지방우정청이 우체국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우수상품의 판로지원과 국내·외 물류비 지원, 수출 촉진 및 지역문화관광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민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우정청은 우체국 쇼핑이라는 신뢰도 높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도와 손잡고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 중소상공인, 사회적기업 상품에 대한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불과 6개월 만에 우체국쇼핑 판매실적은 177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19%(25억원)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우정청은 중국의 사드 여파와 각 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어려운 사업 환경에 처해있는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시·도와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381개사에 해외물류비 30% 할인(5억여원) 지원했다.

또 대구·경북 지역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축제, 관광명소 67곳에 느린우체통을 설치해 관광객에게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포항시 도시재생사업인 감성우체통 거리 조성을 위해 우체통 20개를 기증했다.

우정청은 지자체에서 유치한 각종 국제행사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 우표첩 제작을 지원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내년에는 독도우표첩 제작 등을 비롯해 올해 추진했던 지원 사업을 확대·추진하고 우체국쇼핑의 판매채널을 외부 제휴몰과 연계해 오픈마켓, TV 홈쇼핑 진입 등 신규 판로 개척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기업 상품 육성·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글로벌 청년 셀러 양성'으로 수출 전담 직원이 없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이베이, 아마존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입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홍진배 경북우정청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우체국이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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