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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봉사단 미용 봉사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8.12.27 16:00 수정 2018.12.27 16:00

대구보건대학교병원서

봉사활동을 마친 담쟁이 봉사단이 대구보건대학교병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병원 제공
봉사활동을 마친 담쟁이 봉사단이 대구보건대학교병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병원 제공

대구보건대학교병원은 지난 24일 병원 미래관에서 미용봉사단체 ‘담쟁이 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담쟁이 봉사단은 현재 각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 18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해 3월 결성돼 지역의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8월부터는 주로 대구보건대학교병원에서 활동하고 있다.

봉사는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20여명이 병원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전개한다. 이날은 회원 9명과 미용실 직원, 대구보건대학교 학생 13명 등 모두 22명이 참여했다. 휠체어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중증 환자 60명은 이들의 봉사에 환한 미소로 답해 줬다.  

봉사단 회원인 대구보건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과 원동호 겸임교수는 “봉사단의 명칭은 담쟁이처럼 손과 손을 잡고 나아가며 어려운 조건에 맞서 봉사를 전개 하겠다는 의미”라며 “재능 기부를 하면서 꼭 필요한 곳에 손을 내밀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봉사활동을 계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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