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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수해 없는 문경만들기 ‘총력’

오재영 기자 기자 입력 2018.12.30 15:37 수정 2018.12.30 15:37

선제적 대응으로

문경시는 하천재해예방사업, 생태하천 복원사업, 소하천 정비사업 등 9지구에 총사업비 103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수생태계복원, 친수 공간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하천재해예방사업은 3개 지구 21.46km구간에 499억 원을 투입 오랫동안 정비가 되지 않아 재해 우려가 있는 하천에 유수 지장목 제거, 퇴적토 준설, 호안 정비 등으로 하천 기능을 회복시켜 자연재해 사전예방 및 하천환경 개선을 도모했다.

초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2017년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1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현재 하천기본계획수립(변경)용역 중에 있으며, 조속히 설계를 마무리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산북면 약석리~영순면 달지리 구간에 국비포함 170억 원을 투입, 자연형 하천으로 정비하여 생태계를 복원하고 호안을 정비해 홍수 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

특히 2018년 준공된 모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작년 11월 환경부 주최 생태하천 우수사례 컨테스트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 전국 우수하천으로 선정됐다.

소하천 정비 사업은 5개 지구 10.2km 구간에 365억 원을 투입하여 재해사전예방과 함께 친수공간을 조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부사업으로는 농암면 궁기천, 산양면 황사천, 마성면 솥골천 및 문경읍 상?하리천이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고, 문경 관음천은 2018년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어 2019년 실시설계 후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문경시는 소규모 하천위험시설물 보수와 하천 내 지장목 제거 등 하도정비 사업비 57억 원을 시 자체예산으로 확보해 수해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의 불안요인을 해소키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사업 추진 시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2019년도에는 기상이변에 따른 수해위험이 극히 우려됨에 따라 자연재해 사전예방을 위해 전체 시민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또한, 수생태계 복원으로 하천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천이 될 수 있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했다.

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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