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는 '2018년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 추진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년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 추진 우수 지자체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감소현황 ▲지역안전지수 개선 노력 ▲전문기관 및 주민 등 의견수렴 ▲시설 안전성 ▲홍보실적 등 세부사항을 평가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분야 우수 지자체 3곳을 선정했다.
북구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예산 인센티브 2억원을 지원 받는다.
특히 북구는 대현동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에서 주민 간담회 및 설명회, 의견수렴 등 지역 주민들과 적극 소통했으며 주민의견 수렴 결과 사라져가는 옛 지역 특성을 살리기 위한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 공사로 인한 민원에 대해 적극 대처하는 등 주민 친화적 사업을 추진하고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연구원의 자문 및 대구지방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진입도로 곡선화, LED 가로등 설치, 회전부 시야 확보, 첨단시설인 LED 표지판, LED 표지병 등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안전환경을 조성한 것이 우수한 평가로 이어졌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 등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안전한 북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