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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100세 시대 도민이 행복해야’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0.09 20:13 수정 2016.10.09 20:13

경북도는 지난 7일 오전 11시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대한노인회 박영일 도연합회장, 이희진 영덕군수, 장두욱 도의회 부의장,지역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100세를 맞은 도내 어르신 120명(남20, 여100)을 대표해‘신순길 어르신(여, 1916.12.12. 生)’께 건강과 장수 의미를 담은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정병윤 경제부지사가 전달하고 장수를 축하했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서 건강장수의 상징으로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까지 임금이 하사하는 전통이 있다.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을 겪으며 산업화를 일으켜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만든 장본인 어르신들이 세계 유례가 없는 급속한 저출산․고령화로 고통 받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노년이 행복해야 도민이 행복하다’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노인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 등을 통해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생활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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