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여성단체협의회는 3일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축하내빈과 각 여성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제11대 김월분 회장이 이임하고, 여성자원봉사회장이자 여성단체협의회 감사를 역임했던 정차년 회장이 제12대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정차년 신임회장은 2009년 점촌1동 여성자원봉사회장을 거쳐 2012년도에 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장을 역임하면서, 이웃과 지역을 위해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솔선수범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공헌해왔다.
2년의 임기를 마친 김월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항상 함께 도와준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화합하여 여성 발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정차년 신임회장은 “전직 여성단체회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부족함이 많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 지역 여성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도모해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