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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信保, '기업 성장 힘되는 동반자' 새 비전 선포식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1.06 10:24 수정 2019.01.06 10:24

시무식, 5개 미래혁신계획 함께 발표

대구에 본사를 둔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이 새해 뉴비전 선포식을 갖고, ‘중소·벤처혁신생태계 조성기관 전환5개의 미래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사진)이 지난 2일 대구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기업의 도전과 성장에 힘이 되는 동반자를 새 비전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특히 혁신성장의 원천인 기업을 신보의 존립기반으로 정하고, 기업의 도전과 지속성장을 지원하는 종합지원체계를 강화해 기업이 신뢰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신보측은 전했다. 새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미래혁신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우선 일반보증기관에서 중소·벤처혁신생태계조성기관으로 전환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미래 신산업 영위기업과 혁신창업 등에 대한 특화지원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도 새로 추진한다. 기업의 기본정보 외에도 생산품목·기술 수준·거래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로 만든다. 이를 토대로 혁신창업 플랫폼과 안심거래 플랫폼을 구축해 혁신기업의 창업, 도약, 지속성장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업무프로세스는 고객중심으로 혁신한다. 핀테크(금융+IT) 기술을 기반으로 비대면 업무프로세스를 구축해 고객방문 없이 기한연장이나 약정을 할 수 있게 한다. 이와 연계해 고객이 제출할 자료를 전자적 방식으로 수집하는 등 업무 효율성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구조조정 활성화, 임팩트 금융 지원 강화 등 포용적 성장을 위한 사회적가치 확산기관 도약, 범용적·양적지원에서 일자리중심 지원 인프라와 해외진출기업 지원 강화 등 정책과제 선도기관으로 변모하겠다는 계획도 담았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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